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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서 태풍에 넘어진 1톤 탑차 바다 추락 위기서 구조

소방차가 바람 막고 112순찰차가 60대 운전자 구해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2020-09-07 10:08 송고
경찰과 소방이 합동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경찰과 소방이 합동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태풍 '하이선'이 강타한 7일 오전 부산에서 경찰과 소방이 합동으로 강풍에 넘어진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해냈다.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8분께 광안대교 하판을 달리던 1톤 탑차가 강풍에 의해 2차로로 넘어졌다.
쓰러진 1톤 탑차가 강풍에 광안대교 아래 바다로 떨어질 수도 있는 매우 긴박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한 바닷바람으로 인해 현장에 접근 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차를 이용해 1톤 탑차 옆을 막았고 112순찰차가 접근해 차량 안에 있던 60대 운전자 A씨를 구조해냈다.
A씨는 왼손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안 운전자 안전이 가장 위급하다는 생각으로 합동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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