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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일 시즌 첫 양키스전 등판 확정…몽고메리와 맞대결

시즌 4승 도전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9-07 07:48 송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류현진(33·토론토)의 시즌 첫 뉴욕 양키스전 등판이 예정대로 8일에 열린다. 상대투수는 조던 몽고메리다.

토론토 구단은 7일(한국시간) 앞으로 예정된 경기 선발진을 예고하며 8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오전 7시37분)에 류현진이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은 이번 등판에서 시즌 4승(3승1패)이자 2연승에 도전한다.
여러모로 중요한 대결로 꼽힌다. 현재 양 팀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 토론토와 양키스는 시즌 막판 맞대결이 집중돼 있어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이번에는 토론토의 홈에서 일전이 벌어지며 류현진이 그 선봉정으로 나선다.

류현진 개인으로도 중요하다. 양키스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지난해 LA 다저스 소속 류현진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사이영상에 도전하던 중 양키스의 벽에 가로막혀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8월24일 열린 양키스전에서 류현진은 4⅓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으며 7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통산 양키스전 성적도 좋지 않다.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71이다. 이번에야말로 양키스와 악연을 정리할 때다. 최근 6경기 연속 '5이닝 이상·1자책 이하'로 안정감을 자랑하고 있는 류현진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크다.
상대투수는 좌완 조던 몽고메리다. 올 시즌 성적은 2승2패 평균자책점 5.76이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3일 탬파베이전에서는 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4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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