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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오마이걸·온앤오프, WM 첫 합동 콘서트 성료…환상적 180분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9-05 10:53 송고
WM엔터테인먼트 © 뉴스1
WM엔터테인먼트 © 뉴스1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 소속 아티스트 B1A4, 오마이걸, 온앤오프가 첫 합동 콘서트 '헬로! WM 온택트 라이브 2020'(Hello! WM ONTACT LIVE 2020)에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WM은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헬로! WM 온택트 라이브 2020'에서 '명곡 제조기'다운 독보적인 음악과 세련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온라인으로 시청 중인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프닝 무대에는 B1A4, 오마이걸, 온앤오프가 지난 2018년 연말 발매했던 WM의 첫 시즌송 '타이밍'을 공개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수줍게 인사하듯 첫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따뜻하면서도 스위티한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무대였다.

이번 공연에서 B1A4는 히트곡 '이게 무슨 일이야', '스위트 걸'(Sweet Girl), '론리'(Lonely), ' 예스터데이'(Yesterday), '별빛의 노래' 등을 연이어 열창하며 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B1A4는 후배 그룹 오마이걸의 히트곡 '비밀정원'을 어쿠스틱한 버전으로 편곡해 온라인으로 시청 중인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또한 산들은 최근 발매한 ‘생각집’ 시리즈 타이틀곡 '여름날 여름밤' 무대를 꾸몄다. 파도치는 바다 소리가 산들의 보컬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온라인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지난달 28일 전역한 B1A4 멤버 신우가 무대에 처음으로 올라 오랫동안 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오마이걸은 '살짝 설렜어', '다섯 번째 계절', '돌핀' 등 히트곡을 부르며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오마이걸의 숨겨진 명곡들을 찾는 코너에서 오마이걸은 마치 집안 거실에서 부르는 듯한 네추럴한 무드 속에 '크라임씬', '틱톡', '트로피컬 러브'를 연이어 선보이며 7인7색의 다채로운 보컬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8월 발매해 뜨거운 인기를 누린 신곡 '스쿰빗 스위밍'을 포함해 '사랑하게 될 거야', '소행성', '와이'(Why), '모스코 모스코'(Moscow Moscow), '제페토' 등을 선곡해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온앤오프는 소속사 선배인 B1A4의 '못된 것만 배워서'를 어쿠스틱한 버전으로 편곡해 가을밤 감성을 정조준했다.

이밖에도 합동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콜라보를 선보이며 무대 구성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B1A4의 신우, 오마이걸의 미미, 유아, 온앤오프의 제이어스, 유가 꾸민 '체크메이트' 무대는 'WM 대표 퍼포머'들이 모인 만큼 강렬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산들과 효정은 B1A4의 '짝사랑', 승희와 효진은 B1A4의 '온리 원'(Only One)을 함께 부르며 아름다운 선율과 따뜻한 감성으로 장내 분위기를 포근하게 만들었다. B1AA의 공찬, 오마이걸의 지호,비니, 아린, 온앤오프의 이션, MK는 B1A4의 히트곡 '뷰티풀 타겟'(Beautiful Target) 무대를 꾸며 상큼하고도 에너제틱한 매력을 뽐냈다.

끝으로 아티스트들은 WM의 신곡 '너와 나의 시대'(OURS)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 자리에 모인 B1A4, 오마이걸, 온앤오프는 가슴 벅찬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며 첫 합동 콘서트 '헬로! WM 온택트 라이브 2020' 를 성황리에 마쳤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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