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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급락에 아시아 증시 선물 일제 하락(상보)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20-09-04 07:56 송고
미국 뉴욕의 금융가 월스트리트 <자료사진> © AFP=뉴스1
미국 뉴욕의 금융가 월스트리트 <자료사진> © AFP=뉴스1

밤사이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 따른 여파로 아시아 증시 선물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전 7시1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0.3% 빠졌고, 닛케이225 지수 선물도 1.9% 하락했다.
또 홍콩 항셍지수 선물은 1.3%, 호주 S&P/ASX 200 지수 선물은 1.9% 내렸다.

이에 앞서 미 뉴욕증시에선 S&P500 지수가 3.5% 하락한 데다 나스닥 지수는 5%나 폭락해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미 증시 지수가 기술주에 대한 고평가 우려로 근 3개월래 최대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아시아 증시도 하락세로 이번 주를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에섹스 투자 매니지먼트의 낸시 프라이얼 공동대표는 "지금 나타난 현상이 일시적 조정인지 '빅테크' 기업주의 본격적인 하락세를 뜻하는 건지는 판단하기 이르다"면서도 "이들 기업 대부분은 정말 강력한 성장 기회를 갖고 있지만 주가는 너무 고평가돼왔다"고 지적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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