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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떠난 박한별 골프장 목격담…"남편 논란 의식, 다른 이름 예약"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9-01 14:36 송고 | 2020-09-01 14:58 최종수정
배우 박한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박한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조용한 제주살이를 시작한 배우 박한별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버닝썬 사태'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후 서울에 있는 집을 정리하고 남편, 아들과 제주살이를 이어가고있다.
지난 31일 스포티비뉴스는 "박한별이 제주로 이주한 후 가끔 골프장에서 그를 만났다"며 한 목격자의 제보를 전했다.

박한별은 남편과 관련된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골프장 예약자명도 다른 사람의 이름을 사용했으며, 타인들의 시선을 의식해 모자도 푹 눌러쓰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스포티비뉴스측의 보도에 의하면 박한별은 제주에서 가끔 골프를 하며 육아에 전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은 남편과 연루된 사건으로 인해 속앓이를 했지만 서울을 떠나 제주에 정착한 뒤 어느 정도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박한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박한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승리와 클럽 '버닝썬'에 연루된 인물로, 이른바 '승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50)과 골프를 치고 약 120만원의 비용을 대신 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4일 최후진술에서 "이제라도 남편과 아버지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유씨의 부인 박한별은 지난해 5월에는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린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박한별은 유인석과 지난 2017년 결혼했고, 다음 해인 2018년 4월 아들을 출산했다.

배우 박한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박한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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