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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도 분노했다…한채아가 김성은에게 밝힌 남편 차세찌의 과거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8-30 11:05 송고
배우 김성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김성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로부터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김성은은 28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함께 절친한 동료배우 한채아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일용언니'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녀는 '12년 전에 받았던 프러포즈'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그때 생각하니 우리 정말 풋풋했고, 사랑스러웠네" 라면서 남편인 축구선수 정조국이 해줬던 감동적인 이벤트를 회상했다.

이어 김성은은 "결혼할 때 아이 셋 낳고 싶다고 했었는데 진짜 셋 낳고 살고 있다"라면서 "프러포즈 받았을때 느낌 그대로 우리 사랑도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다짐했다.

배우 김성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김성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또한 영상 속 그녀들은 '어떤 프러포즈 받았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김성은은 "호텔에서 파티를 하고 있는데 누가 띵동 하고 벨을 누르는 거다. 신랑 축구선수 정조국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내 여자라니까' BGM이 흘러나왔고, 신랑이 무릎을 꿇은 채 프러포즈를 했다"면서 "그때 엄청 울었다"라고 미소 지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한채아는 "정조국 멋있다" 라고 말하며 웃었고, 하지만 이내 둘은 당시의 모습(김성은의 프로포즈 장면)을 떠올리며 닭살이 돋는 듯 환호성을 내뱉었다.

배우 김성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김성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후 김성은은 한채아를 향해 "언니는 어떤 프로포즈를 받았느냐" 라고 물었지만 그녀는 "난 안받았어" 라고 말했고 김성은은 이에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한채아는 "나는 지금까지 생일 케이크 한번 받아본 적도 없다"고 덧붙이며 쓸쓸함을 드러냈고, 이에 결국 김성은은 "뭐야" 라고 대신 소리치며 분노했다.

한편 한채아는 해당영상에 "부럽구나. 프러포즈 받으면 기분이 어때?. 궁금하구나"라고 댓글을 달며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통하는 김성은과 한채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일용언니'를 운영하며 활발히 활동중이다.

또한 한채아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셋째인 차남 차세찌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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