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샷] 양요섭, 오늘 의경 전역…"울고 웃었던 1년7개월, 감사해" 소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8-30 09:58 송고 | 2020-08-30 10:17 최종수정
양요섭 인스타그램© 뉴스1
양요섭 인스타그램© 뉴스1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전역을 알렸다.

30일 양요섭은 인스타그램에 "2019년 1월 24일. 저만큼 마음 힘들어하셨던 분들이 많은 날이었죠. 논산 훈련소 그 커다란 운동장 멀리서 손을 흔들어주시며 눈물을 훔치시던 부모님의 모습도 기억나고 많은 팬분들의 응원소리와 낯선 환경에 조금은 상기된 저의 기분과 감정까지도 아직 생생하네요"라며 입대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1년 7개월 7일 동안 힘든 순간도 많았고 행복했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울기도 했고 웃기도 했고 우울했고 또 행복했고 그립기도 하고 속 시원하기도 하고.. 참 길고 긴 멋진 영화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멋진 영화의 마지막 크레디트에 올라갈 수많은 분들은 제게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스무 번의 보름달을 함께 세어주신 우리 팬분들을 포함해 길고 긴 이 시간을 견디고 버틸 수 있게 도와주신 수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음악과 조금 더 나아진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2020년 8월30일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충성"이라며 전역을 알렸다.

이와 함께 서울강동경찰서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양요섭은 이날 의무 경찰 복무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9년 1월 양요섭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그간 의경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해 왔다.
이로써 양요섭은 지난 4월 현역으로 전역한 윤두준에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들 중 두 번째로 전역하게 됐다. 현재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과 손동운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다.

한편 양요섭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멤버 재정비를 하고 하이라이트로 활동하고 있다.


ichi@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