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강남 진선여중 교사 확진…30일까지 학교 폐쇄

학생·교직원 검사 후 자가격리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0-08-28 21:17 송고
28일 오후 서울 시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2020.8.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8일 오후 서울 시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2020.8.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선여자중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는 28일 "오늘 관내 진선여자중학교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진선여중을 30일까지 폐쇄조치하고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진선여중 3학년 학생 322명 전원과 교직원 74명 중 35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남구 주민 중에서는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관내 누적 확진자는 169명으로 늘어났다.

강남구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구민 가족인 개포동 주민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대치동 주민은 미열과 기침 증상으로, 세곡동 주민 2명은 별 증상은 없었으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대치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영등포 소재 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늘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됐다"고 말했다.


hg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