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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고세원, 중태→의식 되찾고 박하나 손 잡았다(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8-25 20:28 송고
KBS 2TV '위험한 약속' © 뉴스1
KBS 2TV '위험한 약속' © 뉴스1
'위험한 약속' 중태에 빠진 고세원이 의식을 되찾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에서는 차은동(박하나 분)과 차은찬(유준서 분)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강태인(고세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인은 차에 치일 위험에 빠진 차은동, 차은찬을 구하기 위해 대신해 도로에 뛰어들어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시각, 최준혁(강성민 분)은 차은찬이 다쳤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성을 잃고 호송차에서 소동을 피우다 징벌방에 갇히게 됐다.

중상을 입은 강태인은 곧바로 수술실로 들어갔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강태인의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차은동은 자신 때문에 강태인이 다쳤다는 사실에 자책하며 오열했다. 이어 차은동은 한지훈(이창욱 분)의 걱정에도 사건의 원흉인 민주란(오영실 분)을 찾아가 분노했다.

차은동은 민주란의 편을 드는 최준경(이효나 분)을 뺨을 내리쳤고, "만에 하나 강태인 씨 잘못되면 당신 아들 죽을 때까지 교도소에서 못 나오게 할 거다"고 경고했다. 악에 받쳐 소리치던 민주란은 아동학대죄로 경찰에 체포됐다.

한서주(김혜지 분)는 이 사고로 인해 강태인과 차은동이 여전히 서로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판단했고, 최명희(김나운 분)에게 "아무래도 태인 씨한테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차은동은 강일섭(강신일 분), 연두심(이칸희 분)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고, 두 사람은 그런 차은동을 오히려 위로하며 걱정했다. 한지훈은 강일섭, 연두심에게 "차은동이 강태인의 병실을 지키게 해 달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차은동은 강태인의 곁에서 지난날을 떠올리며 "나 여기 있다.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까 거기 혼자 외롭게 그러고 있지 말고, 나 만나러 돌아와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차은동은 이창욱(김정운 분), 남정욱(장미관 분)과 함께 최준혁을 찾아와 강태인의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최준혁은 강태인이 차은찬을 구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고, 이에 남정욱이 사고 현장 영상을 전했다. 그 순간, 강태인의 상태가 악화돼 위기가 찾아왔다.

강태인은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후, 자신의 앞에서 울고 있는 차은동을 향해 손을 뻗어 차은동을 놀라게 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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