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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북상…부안해경 '위험주의보' 발령

25일 오전9시부터 해안가 방파제, 갯바위 출입 금지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2020-08-24 17:57 송고
24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바비 예상 진로(기상청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24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바비 예상 진로(기상청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제8호 태풍 '바비(BAVI)' 북상으로 연안사고 발생과 피해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25일 오전 9시를 기해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

또 태풍주의보, 경보발효 때 위험예보 단계를 '경보'로 격상할 예정이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기 위해 운용되고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위험구역에 비치된 각종 안내표지판의 준수사항을 꼭 지켜야 하며, 출입통제장소에는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또한, 너울성 파도와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지역에 출입을 삼가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경근 서장은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은 출입을 통제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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