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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김시우·이경훈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탈락…임성재·안병훈 진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8-24 08:55 송고
김시우. © AFP=뉴스1
김시우. © AFP=뉴스1

김시우(25), 이경훈(29), 강성훈(33·이상 CJ대한통운) 등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실패, 2019-20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TPC 보스턴(파71·7342야드)에서 막을 내린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39위를 마크했다.
김시우는 3라운드까지 공동 15위를 달렸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순위가 떨어졌다.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82위에 머물렀던 김시우였기에 최종 라운드 결과는 아쉬웠다.

노던 트러스트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야 2차전 BMW 챔피언십(페덱스컵 랭킹 상위 70위까지 출전)에 나설 수 있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81위로 한 계단 상승했지만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페덱스컵 랭킹 110위였던 이경훈은 노던 트러스트에서 공동 29위(10언더파 274타)에 오르며 랭킹을 13계단 끌어올렸다. 하지만 97위로 BMW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이번 대회전까지 61위로 2차전 진출이 유력했던 강성훈은 노던 트러스트에서 컷 탈락, 랭킹이 72위로 11계단 하락했다. 강성훈은 아쉽게 BMW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2)와 안병훈(29·이상 CJ대한통운)이 BMW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노던 트러스트에서 컷 탈락했지만 각각 8위, 36위에 자리하며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는 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노던 트러스트에서 공동 58위에 머무르며 페덱스컵 랭킹이 49위에서 57위로 하락했다. BMW 챔피언십 무대는 밟을 수 있지만 상위 30명만 진출하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은 불투명해졌다.

한편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 필즈의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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