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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윤소라 "서민 빌라촌 아이들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논다"…비하 논란(종합)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 걱정돼 쓴 것…오해"→SNS 비공개로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8-21 14:16 송고
윤소라 SNS © 뉴스1
윤소라 SNS © 뉴스1
성우 윤소라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윤소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다"라며 "얘들아 마스크 써…"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라는 발언이 문제가 됐다. 서민을 비하하며 빌라와 아파트의 급을 나누는 듯한 발언에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윤소라는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이 걱정돼서 쓴 건데 다들 민감하니 오해를 한 것 같다"라며 "아이들이 뛰어 노느라 마스크를 안 쓴다, 대체 무슨 오해들을 하시는지, 걱정이 되어 쓴 거다, 어린 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노니까 행여 감염될까 봐"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비판이 계속되자 윤소라는 자신의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윤소라는 1982년 MBC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애니메이션 '꼬마 마법사 레미' '명탐정 코난' '이누야사' '기동전사 검단' '올림포스 가디언'을 비롯해 각종 외화 더빙 등을 맡아 연기했다.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과 영화 '비긴어게인' 더빙 작업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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