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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21개 선정…9월부터 입주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0-08-20 16:30 송고
지난 8월 서울대학교에서 실시한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발표평가 모습.(관악구청 제공)/뉴스1© News1
지난 8월 서울대학교에서 실시한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발표평가 모습.(관악구청 제공)/뉴스1© News1

서울 관악구는 서울대와 함께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경진대회를 진행한 결과, 21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167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관악구와 서울대는 창업기업의 혁신기술,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당초 15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텤, 바이오테크, 스마트헬스 등 분야의 우수 기업이 몰려 선발 규모를 늘렸다고 관악구는 설명했다.

선발된 21개 기업들은 낙성대동과 대학동의 캠퍼스타운 거점 센터인 '창업 HERE-RO 2, 3, 4' 등 총 3개 시설에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이들은 △서울대 교수·연구진의 교육·컨설팅 지원 △지식자산 관련 전략 컨설팅 △법률, 회계, 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 등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관악구와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된 이후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 밸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잠재력을 지닌 우수기업들이 관악구에 둥지를 틀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와 협력해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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