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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서장훈, 돌아올수 없는 강…'난 저러지 말자' 다짐" 왜?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8-19 09:59 송고 | 2020-08-19 17:56 최종수정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서장훈의 여장과 관련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현주엽은 과거 선수시절을 회상하면서 또한 예능 출연에 대한 생각과 음식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날 출연자들은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감상하며 주연배우 장동건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눴다.

한편 영상속에는 과거 선수시절 허재의 모습이 비쳤고, 이에 현주엽은 허재의 연기력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출연자들은 전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농구에 대해 자신들의 느낌을 공유했다.

이에 김용만은 과거 농구의 인기를 이끌었던 주인공 중 한 명인 출연자 현주엽을 향해 "그 시절 누가 가장 인기가 많았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그는 "인기는 이상민이 1등이었다, 가만히만 있어도 인기는 수직 상승이었다"라고 힘줘 말하면서 "하지만 이상민을 뺀다면 나머지는 다 도긴개긴이다"라고 털어놨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김용만은 "그렇다면 현주엽 본인의 인기는 어느 정도였나" 라고 물었지만, 그는 다시한번 "아무 의미 없다 1위가 압도적이었다" 라면서 "상민 형이 말을 하면 인기가 좀 떨어질수도 있었을텐데, 말이 별로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이미 버린 몸이다"라고 한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예능에서 만난 농구인들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진행자 송은이는 "코트에서 함께 뛰었던 분들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이 진출했는데, 누가 가장 잘하는 것 같냐"라고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현주엽은 "내가 이야기할 입장은 아닌 거 같다"면서 "하지만 내가 마음을 먹은 것은 '여장은 하지 말아야겠다. 거기까지는 가지 말자'였다"라고 방송 선배이자 농구 선배인 서장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그러면서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숙은 "현주엽이 내년쯤 여장할 것이다"라고 예언을 하자 현주엽은 얼굴을 감싸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현주엽은 대식가이자 뚱보 개그맨으로 유명한 김준현, 문세윤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둘은 결정적으로 입이 짧고, '먹기 시작한다' 하고 생각하면 금세 식사를 끝낸다"라고 모두가 동의할 수 없는 생각을 밝혀 다시한번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나는 못 먹는 건 없다. 음식을 가리진 않고, 맛없는 것은 먹기 싫은 것이다. 좋아하지 않을 뿐이지 못 먹는 건 없다"라고 음식에 대한 독특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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