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밤사이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 12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확산

성남·수원 거주 신도도 확진…총 24명 추정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2020-08-14 09:49 송고 | 2020-08-14 10:12 최종수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우리제일교회 정문이 닫혀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범위를 정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교회 신도 수는 400여명 규모다. 2020.8.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우리제일교회 정문이 닫혀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범위를 정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교회 신도 수는 400여명 규모다. 2020.8.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 용인시 보정동 소재 우리제일교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우리제일교회에 다니는 용인시민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우리제일교회 신도 중 확진된 용인시민은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1일 최초 확진자가 나왔다. 이 교회 성가대로 활동하는 A씨(30대·용인 134번)다.

이후 성가대원인 B씨(50대·용인 135번)가 확진되는 등 감염자가 속출했다.
타지역 거주 확진 신도도 나왔다. 성남시 거주 C씨(40대·성남 197번)와 D씨(50대·성남 200번), 수원시 거주 E씨(30대·수원 118번) 등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교회 신도 4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역당국에서는 총 확진자 수를 24명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더 늘 것으로 보인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