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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오영실, 박하나에 무릎 꿇었다…"내가 죽인 거야" 오열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8-13 20:01 송고
KBS 2TV '위험한 약속' 캡처 © 뉴스1
KBS 2TV '위험한 약속' 캡처 © 뉴스1
'위험한 약속' 오영실이 무릎을 꿇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최준혁(강성민 분)은 살인교사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를 지켜보던 엄마 민주란(오영실 분)은 경찰을 막아섰다. 민주란은 아들을 향해 아버지 최영국(송민형 분)을 언급하며 "곧 죽을 것 같다"고 알렸다. 최준혁은 "버티면 내가 나가서 반드시 아버지 살린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민주란은 "너 지금 들어가면 아버지 돌아가셔도 못 나와"라며 경찰들을 향해 "얘 자기 아버지 죽기 전에 한번만 보게 해 달라"고 애원했다.

민주란은 이때 차은동(박하나 분)을 발견하고는 "우리 준혁이 아버지 한번만 보고 가게 해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릎을 꿇었다.

민주란은 차은동을 붙들고 "내가 죽인 거야. 네 아버지 내가 죽였어. 내가 사지로 몬 거야. 내가 그때 네 아버지 해고만 안 시켰어도"라고 했다. 이어 "제발 준혁이 한번만 아버지 보게 해 달라"면서 오열했다.
옆에 있던 한지훈(이창욱 분)은 민주란에게 "저렇게 반성 안하면 절대 아버지 못 만난다. 최준혁 설득해라. 인정하라고"라며 "이미 법적으로 죄는 다 밝혀졌다. 이제라도 은동이한테 용서할 기회를 줘라"라고 얘기했다. 결국 민주란은 또 다시 오열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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