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팁스 신규 운영사 9곳 선정…비대면 스타트업 집중 육성

JB벤처스, 충남 지역 최초로 선정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0-08-12 12:00 송고
강남구 팁스타운(강남구 제공)© News1
강남구 팁스타운(강남구 제공)© News1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유망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팁스(TIPS) 운영사에 연세대학교기술지주와 포스코기술투자 등 9개사가 추가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의 신규 운영사 9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팁스 운영사는 기존 52개사에서 61개로 확대됐다.
팁스(TIPS)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연구개발(R&D)자금, 사업화자금, 해외마케팅 비용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이다.

성공벤처인 등 민간 역량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 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한다.

팁스 운영사는 1억원 내외의 엔젤투자를 통해 유망창업팀을 선별‧보육해 팁스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추천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운영사는 JB벤처스,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더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연세대학교기술지주, 이노폴리스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등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매년 팁스에 참여하는 창업팀 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존 운영사 중 운영기한(6년)이 올해 종료되는 5개 운영사를 채우기 위해 신규 운영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운영사들은 모두 비대면 관련 분야 투자 비중이 높은 곳들이다. 신규 운영사의 최근 3년간 총 투자 비중을 보면 바이오헬스(39%), 서비스플랫폼(30%), 인공지능(11.4%), 빅데이터(4.4%) 순이다. 이에 따라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나갈 비대면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육성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 9개사 중 3개사가 지방소재 운영사다. 그동안 충남 지역에는 팁스 운영사가 없었으나, 이번에 JB벤처스가 충남 지역 최초로 선정돼 충남 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도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운영사는 총 6년의 운영기간(3년+3년)을 부여받고,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 및 투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