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반중 언론계 거물인 지미 라이가 10일 (현지시간) 홍콩 자택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홍콩의 대표적 반중매체인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黎智英)가 12일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미 라이는 지난 10일 오전 홍콩 국가보안법에 따른 외세와의 결탁과 사기 공모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그는 의류브랜드 '지오다노'의 창업자로, 1989년 톈안먼 사태의 충격을 계기로 1995년 반중 언론사 빈과일보를 차린 뒤 홍콩 내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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