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 뉴스1 |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박은영이 게스트로 등장, MC들로부터 "지난해 9월 결혼하지 않았냐. 축하한다"라는 말을 들었다.박은영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축하받아서 좋다"며 "진짜 지지고 볶고 살고 있다. 깨 볶는 냄새가 났다가 지지는 소리도 나고 그렇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은영은 결혼식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이 MC 김숙이라고 공개했다.
박은영은 "연예인 1위였다. 너무 감동 받았다"면서 "제가 KBS 아나운서 시절 예능을 많이 할 때 함께 출연을 많이 했었다. 프리랜서 하라고 연락을 받을 때마다 언니랑 상담도 자주 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나래가 금액을 물어보자 박은영은 "소고기를 일주일 동안 실컷 사먹고도 남을 정도였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은영이 "꼭 갚고 싶다"고 하자, 김숙은 "내 환갑 때 와라"라며 농담을 던졌다.이날 박은영은 결혼식 축가 얘기도 꺼냈다. 평소 친분이 있었던 2AM 멤버 창민에게 축가를 부탁했었다고. 박은영은 "연락을 했는데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른다고 하더라. 저는 농담인 줄 알고 '그래. 그거 하면 너무 웃기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실제로 그걸 불렀다"고 밝혔다. 이후 실제 결혼식 영상이 공개되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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