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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유호진 PD는 뉴스1과 통화에서 "'서울촌놈'은 기본적으로 고향을 찾은 이들의 이야기를 깊게 듣는 구조인데, 한효주씨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살았던 곳, 학교를 찾아가게 되니 더욱 깊은 감정을 느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 인터뷰에서는 청주에 다시 가면 어떨까 궁금하다는 감정이 컸는데, 실제로 고향을 가보니 더 많은 생각을 하신 듯 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효주는 청주에 대해 직접 공부를 해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청주의 유적지, 유물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 가이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대해 유 PD는 "준비를 많이 하셨고, 고향을 이번 기회에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신 것 같다"며 "그런데 그렇게 성실하게 준비해올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효주씨, 이범수씨 두 분이 워낙 준비를 많이 해와서 제작진이 미리 준비한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감탄했다.
다음주에는 청주편 2부가 방송된다. 청주 출신으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아역 배우로 사랑받은 김강훈도 나온다. 유 PD는 "2부는 시끌벅적한 분위기"라며 "강훈군이 생각하는 자기 고장 청주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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