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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오피스텔 지하실 배수 중 숨진 30대 발견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20-08-08 18:58 송고
호우특보가 내린 8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광주북구 제공)2020.8.8/뉴스1 © News1
호우특보가 내린 8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광주북구 제공)2020.8.8/뉴스1 © News1

집중호우가 내린 광주의 한 오피스텔 지하실에서 3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북구 신안동 한 오피스텔 지하에서 A씨(31)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A씨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많은 비가 내리자 지하실에 물이 차오르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지하실 침수로 물을 빼는 과정에서 A씨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아버지의 건물인 오피스텔에 물이 차오르자 혼자서 조치를 취하려다가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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