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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행복은?'…전주서 행복 담론 국제회의

'제6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9월4일 개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사전녹화-화상회의로 진행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20-08-07 14:47 송고
'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개막식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개막식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전북 전주시는 9월 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로컬퓨처스 대표 등 사회적경제 관련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6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행복한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해외 연사들의 주제강연은 사전 녹화 영상으로 중계하고, 현장 토론은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을 활용한다. 

현장 방청의 경우 50명 미만의 소규모 관객들이 좌석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진행된다. 회의 전 과정은 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동시통역도 지원된다.

'2017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참석자들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2017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참석자들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안전한 사회를 위한 지역화'라는 부제의 이번 국제회의는 세계적 환경운동가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로컬퓨처스 대표의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갈림길'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국내·외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금융, 시민자산화의 적용 방안 △모두를 위한 먹거리 순환체계 만들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행복 정책 등 3개 부문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전주시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행복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동체간 연대와 사회적 가치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라며 "올해 회의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기 위한 국제회의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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