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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 사고, 살고, 정리하고…'집방'에 꽂힌 예능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8-08 07:00 송고
MBC '구해줘! 홈즈' tvN '신박한 정리' © 뉴스1
예능에서 '집방' 시대가 열렸다.

부동산과 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집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MBC '구해줘! 홈즈'를 비롯해 tvN '신박한 정리' '바퀴달린 집' 등이 대표적 프로그램들이다.

'집방'(집을 주제로 한 방송)을 선도하는 있는 예능들을 살펴봤다. 

◇ 살려면 사는 것부터, '구해줘! 홈즈'

지난해 3월부터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지접 나선 발품 중개 배틀 예능이다. 월세, 전세, 매매 등 다양한 집들을 구하려는 의뢰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직접 매물을 찾아 나서는 형식이다.

멤버들은 복팀과 덕팀으로 나눠 의뢰인이 원하는 조건을 듣고 최대한 조건에 알맞은 집을 찾고, 의뢰인은 각 팀의 매물 중 자신이 가장 원하는 집을 고른다. 그간 인테리어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은 많았으나, 의뢰인이 살집을 스타들의 직접 찾아준다는 설정은 신선하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박해진 등 인터리어에 관심이 많은 스타 게스트들을 '구해줘! 홈즈'를 통해 새롭게 알게되는 점 역시, 이 프로그램의 매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tvN '신박한 정리' © 뉴스1
◇ 집도 정리하기 나름, '신박한 정리'

살 집을 구했다면 정리도 중요하다. 지난 6월 말부터 방송 중인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표 미니멀 라이프 주자 신애라와 맥시멀 라이프를 즐기는 박나래가 MC로 나섰고, 이 둘에게 정리의 삶을 배워가는 배우 윤균상이 함께 출연해 게스트들의 집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보다 단순한 정리로도 집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집의 의미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꾸미기보다 '필요없는 것 버리기'에 집중하는 신애라의 정리 철학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바퀴 달린 집' © 뉴스1
◇ 전국을 유랑하는 '바퀴 달린 집'

지난 6월 중순부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바퀴 달린 집'은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캠핑카가 아닌 '트레일러 하우스'를 타고 전국을 누리며 게스트들과 하루를 살아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움직이지 않을 것만 같은 '집'과 활발하게 움직여야 하는 '여행'의 상반된 요소를 절묘하게 합쳐 새로운 '집방'의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캠핑 문화가 각광받고 있기에, 움직이는 집을 타고 전국 각지를 누비는 '바퀴 다린 집'은 시선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부동산(움직이지 않는 자산)으로만 평가되던 집을 새로운 의미로 해석했다는 평가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SBS도 오는 18일부터 '나의 판타집'을 선보인다. '나의 판타집'은 출연진이 꿈꾸던 '판타지의 집'에 입주해 실제로 먹고 자고 살아보는 국내 최초 '거주감 체크 리얼리티'다. '나의 판타집'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평수와 가격 등 부동산적 가치로만 평가됐던 집에 대해 거주감을 부여하며, 시청자들게 집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이다.

이처럼 집에 대해 다양한 관점들과 해석을 내놓는 예능들이 '집방' 전성시대를 열면서, 향후엔 어떤 프로그램이 '집'에 대한 새로운 의미와 재미를 선사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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