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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재산 1000억달러(119조원) 돌파, 세계 3위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0-08-07 14:40 송고
 마크 저커버그(36)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마크 저커버그(36)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최근 페이스북 주가가 무섭게 오르면서 마크 저커버그(36)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세계 3위 부자로 올라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의 재산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약 118조7400억원)를 넘어섰다.
이로써 저커버그 CEO는 명품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을 꺾고 세계 3대 억만장자가 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이제 전세계에서 저커버그 CEO 보다 재산이 많은 사람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약 225조4730억원)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CEO(약 142조4040억원) 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페이스북 주가가 급등했고, 회사 지분 13%를 보유한 저커버그의 재산도 덩달아 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앱 틱톡을 압박하고 있는 점도 페이스북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틱톡 퇴출로 페이스북이 출시한 틱톡 경쟁 앱 릴스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 페이스북 주가는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일 대비 6.49%(16.16달러) 급등,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31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지 6일 만에 기록을 또 깨뜨렸다. 

저커버그 CEO의 재산은 이런 호재들에 힙입어 올들어 220억달러(약 26조1228억원) 급증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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