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강원 원주시 원주천이 폭우로 불어나 있다. 2020.8.2/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
강원 원주에서 비오는 날이 14일간 이어지며 지역 세번째 최장 연속강수발생일수를 기록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7월22일부터 이날까지 14일째 비가 내리고 있다.
1973년 이래 원주에 14일 이상 연속강수가 발생한 경우는 올해가 세 번째다.
지난 2006년 7월9~22일, 2012년 8월12~25일, 올해 7월22일~8월4일 등으로 모두 '14일'을 기록했다.
비가 하루 더 오면 단독으로 역대 최장 연속강수발생이 된다.
7월22일~8월4일 원주시에는 286.1㎜의 비가 내렸다.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앞으로 5일까지 100~300㎜, 곳에 따라 최대 500㎜ 이상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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