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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과거 다비치 이해리 진심으로 짝사랑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7-31 11:24 송고 | 2020-07-31 11:40 최종수정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가수 임영웅이 과거 가수 이해리를 진심으로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는 보컬 '여신 6'(백지영, 린, 이해리, 벤, 솔지, 유성은 출연)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김성주는 파트너를 선택하는 자리에서 "임영웅이 과거에 진심으로 좋아한 짝사랑하던 분이 이 자리에 있다"라며 제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여신 6' 는 긴장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제가요?"라며 반문한 뒤 당황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다.

곧이어 김성주는 "당황하지 말고 짝사랑 상대의 이름을 메모장에 적어서 발표해달라"라고 말했고 당황한 임영웅의 얼굴은 빨개졌다.

하지만 이내 임영웅은 메모지를 가린 채 천천히 이름을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임영웅이 작성한 메모지를 받아든 김성주는 '여신 6' 를 향해 "'내 이름이 이 메모지안에 적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달라"고 말하자 백지영은 주저 없이 손을 번쩍 들며 "내가 되는 게 제일 낫잖아"라고 말하며 출연자들과 함께 웃음지었다.
짝사랑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건네받은 김성주는 뜸을 들이다 "임영웅이 가장 좋아했던 음색은, 이해리 씨입니다"라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이에 이해리는 활짝 웃으며 "기분이 너무 좋다, 녹화 시간이 아무리 길어져도 상관이 없다"며 "(자신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가보로 두겠다, 밤새도록 불태워보겠다"며 짝사랑의 상대로 꼽힌 소감을 밝히며 기뻐했다.

한편 임영웅과 이해리는 '이제 나만 믿어요'를 함께 부르며 역대급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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