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美 공화당 고머트 의원 코로나 양성반응…마스크 거부하더니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0-07-30 00:53 송고
루이 고머트(텍사스주) 공화당 하원의원. © 로이터=뉴스1
루이 고머트(텍사스주) 공화당 하원의원. © 로이터=뉴스1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마스크 착용을 줄곧 거부했왔던 루이 고머트(텍사스주) 공화당 하원의원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폴리티코를 인용해 29일(현지사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경제 봉쇄 해제 이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텍사스주의 고머트 의원이 백악관에서 실시한 사전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고머트 의원은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텍사스주로 향할 예정이었다.

고머트 의원은 28일 미 하원 법사위 청문회에서 윌리엄 바 법무장관에게 질의 활동을 벌였다.

한 소식통은 이 청문회에서 고머트 의원과 접촉했던 바 장관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제리 네이들러 법사위 위원장은 청문회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훈계했다. 현재는 위원회 규정으로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고 있다.

고머트 의원 대변인은 즉각적인 논평을 내지 않았다.


acene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