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아나운서(왼쪽, KBS제공) 박지윤/뉴스1DB© 뉴스1 |
지난 27일 오후 8시3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 부근(부산)에서는 2.5톤 트럭이 역주행하다 정주행 중이던 최 아나운서와 박지윤 부부가 타고 있던 볼보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볼보 차량에는 최 아나운서와 박지윤 부부 및 10대 아들 딸 2명 등 총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최 아나운서와 박지윤 가족은 이 사고로 복통과 가슴 및 손, 발가락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들 가족의 부상 정도는 경상으로 알려졌다.
부산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
최동석 아나운서와 박지윤 가족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진 27일 밤부터 다음날인 28일 오전까지 누리꾼들은 모바일과 인터넷에 "모두 별 탈 없으시길 기도한다" "부디 큰일이 아니길 빈다" "가족 모두 괜찮기를 바란다"란 내용의 글들을 다수 남기며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한편 최 아나운서와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박지윤은 프리랜서 선언 후 방송인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이며, 최 아나운서는 지난달 자가강청 등 건강상의 이유로 '뉴스9'에서 하차하고 병가를 제출한 상황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