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부귀면에 소재한 편백나무 숲.(진안군제공)2020.7.22/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전북 진안군 부귀면 편백숲에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에 개장해 운영 중인 부귀 편백숲은 전주 근교에 자리해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있는 메타세쿼이어길, 마이산, 자연생태습지 등 볼거리와 멀지 않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진안군은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숲생태관리인을 채용해 현지에 배치했다. 또 편백숲 시설 유지관리와 제초작업 을 진행해 쾌적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힐링할 수 있도록 숲속의 작은도서관, 평상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부귀 편백숲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라면서 “자연친화적으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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