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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품은 무진장으로”…전북도, 농촌관광 코스 소개

道, 방학 맞은 학생들에 힐링·체험 기반 농촌 공감여행 안내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0-07-21 13:41 송고
전북 진안 운일암·반일암 계곡.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지연된 여름방학이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됨에 따라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춰진 '무주-장수-진안' 중심의 농촌여행 코스를 소개했다.(전북도 제공)2020.7.21/© 뉴스1
전북 진안 운일암·반일암 계곡.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지연된 여름방학이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됨에 따라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춰진 '무주-장수-진안' 중심의 농촌여행 코스를 소개했다.(전북도 제공)2020.7.21/© 뉴스1

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농촌 힐링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는 21일 여름방학을 들어간 학생들의 취향에 맞춘 물놀이 명소, 힐링 체험 마을로 구성한 ‘계곡 품은 무진장(무주, 장수, 진안) 여행코스’를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코스는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무풍 승지마을)-장수(논개수상레저타운)-진안(연인의길, 운일암반일암 계곡, 외사양 마을)으로 이어지는 전북 동북권 3개 청정 지역으로 구성됐다.

무주 반디별천문과학관은 세계 곳곳에 서식하는 곤충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곤충박물관과 별을 관찰하는 천체망원경이 있는 곳이다. 무주 무풍 승지마을에서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선호도 1위인 ‘사과피자 만들기’ 체험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장수 논개수상레저타운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쾌속 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진안 연인의 길에서는 가족 단위로 마스크를 벗고 머리를 맑게 정화하는 산림욕을, 얼음물 계곡으로 유명한 운일암·반일암에서는 족욕도 가능하다. 마이산 기슭에 자리 잡은 외사양 마을의 경우 가족 단위 독채 팬션에서 숙박과 바비큐 파티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전북도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숙박, 식사, 체험 비용 할인 등 다양한 농촌여행 혜택도 제공한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북은 코로나19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가장 모범적인 지역 중 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도시민들이 한적하고 안전한 전북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할인행사와 함께 알뜰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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