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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속 타짜…육탄전부터 심리전까지 '배신' 난무 전쟁(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7-19 18:31 송고
SBS 캡처© 뉴스1
SBS 캡처© 뉴스1

런닝맨 표 '타짜', 멤버들의 포복절도 심리전이 펼쳐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영화 '타짜'를 패러디한 복장과 대사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의 오랜 팀워크를 바탕으로 유쾌한 캐릭터쇼를 선보였다. 먼저 '타짜 협회장'을 뽑았다. 협회장은 게임에서 우선권을 갖는 등 레이스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가 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는데, 지석진이 1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이어 두번째 미션은 각 팀을 나눠 진행한 축구 복불복 게임이었다. 키퍼는 눈을 가리고 골대를 막고, 공의 개수를 추측한다.

 협회장'은 모든 게임에서 우선권을 갖는 등 막강한 권력을 가지게 된다. 이에 멤버들 중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가 출마해 적극적인 공약을 펼쳤다.

특히 이광수는 이날 게임 화폐로 쓰이는 실제 캬라멜을 제공하며 전소민, 김종국에게 표를 받기도 해 우위에 나선 것처럼 보였지만 정작 발표에 들어가자 지지자들에 어음 7개씩 제공한 지석진이 '1대 타짜 협회장'에 당선돼 웃음을 자아냈다.
두번째 미션은 각 팀을 나눠 진행한 축구 복불복 게임이었다. 키퍼는 눈을 가리고 골대를 막고, 공의 개수를 추측하는 것. 각자 얻은 캐러멜을 사수하면서 게임에 임해야 했다.

앞서 이광수는 유재석 등 상대팀 멤버들의 캐러멜을 강제로 뺏었다. 이에 이광수 차례가 오자 모두 이를 갈았다. 이광수는 눈을 가린 채 자신의 가방을 꼭 쥐었다. 그러나 멤버들이 달려들어 연 가방은 텅텅 비어 있었다.

 멤버들이 이광수의 캐러멜을 찾느라고 혈안이 된 사이, 이광수는 공의 갯수까지 추측해 방어에 성공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알고 보니 이광수는 캐러멜을 스태프들 사이에 숨겨놨다. 멤버들은 이광수에 잔머리에 혀를 내둘렀다.

유재석이 키퍼가 되자 이광수는 유재석을 물고 늘어졌고, 전소민은 그런 이광수의 가방을 빼앗으려 했다. 이광수는 전소민의 머리채를 잡고 육탄전을 벌였다. 그러는 한편 유재석 팀 멤버들은 유재석의 캐러멜을 훔쳤다. 적군도 아군도 없는 전쟁이었다.

두 번째 협회장 선거에서 유재석은 자신을 뽑으면 캐러멜을 주겠다고 공약하고 당선됐다. 그러나 그는 나눠준 캐러멜을 다시 취임축하선물 핑계로 회수해 원망을 샀다.

최종 미션에서 멤버들은 자신의 숫자카드를 모른 채 배팅하는 카드게임을 펼쳤다. 저마다 상대의 숫자만 보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심리전을 펼쳤다. 모든 게임 끝에 유재석은 단 3개의 캐러멜을 획득, 개당 100원으로 환산해 300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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