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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이종환교육재단, 장학생 100명 신규선발…연간 1100만원 지원

기존 400명 포함 총 500명에게 130억원 지급 예정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0-07-19 17:25 송고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지난 15일 올해 관정 국내외 장학생으로 선발된 10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제공) © 뉴스1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지난 15일 올해 관정 국내외 장학생으로 선발된 10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제공) © 뉴스1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국내외 장학생 100명을 신규 선발하고 지난 15일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관정 장학금 지원 대상은 기존 400여명을 포함해 총 500명이다. 이들에게 모두 130억원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외 유학 장학생에게는 연간 최고 6만달러, 국내 장학생에게는 연간 1100만원씩 지급한다.
관정교육재단은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이 사재 1조2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자산규모는 10억달러로, 세계 100대 자선재단 순위에서 90위에 속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장학재단이다.

2000년 6월 설립 이후 20년 동안 1만5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장학생만 650명이다.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 총 지급액은 24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600억원을 기부해 헌정한 서울대 관정도서관 신축비도 포함된다.

이종환 이사장은 경기 의왕의 재단 연수원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꿈을 크게 갖고 도전하고 창조하고 공헌하는 관정의 3C 정신으로 세계 1등 인재가 돼 세계 인류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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