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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하리수 "성전환 수술이 인생 시작점"…지금은 '열애중'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7-17 22:14 송고
MBN '보이스트롯' © 뉴스1
MBN '보이스트롯' © 뉴스1
'보이스트롯' 하리수가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1라운드 경연이 시작됐다. 1라운드는 심사위원 1인당 1~3크라운까지 선택, 총 15크라운 만점으로 11크라운을 달성하면 도전자는 1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다.
방송인 하리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리수는 "트로트계의 새로운 핫이슈가 되고 싶은 하리수입니다"며 발랄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하리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으로 응원받은 사람이 엄마와 남자친구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하리수는 "제가 새로운 만남이 없을까요?"라고 웃으며 "공개 연애를 안 한다 뿐이지. 이미 새로운 좋은 사람은 있죠. 당연히 이상형이겠죠"라며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고백했다.

하리수는 김연자의 '십분내로' 무대로 흥을 돋우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무대 중간 댄스팀과 함께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하리수는 "성전환 수술이 인생의 목표라고 달려왔는데 그게 인생의 시작점이더라. 인생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도전하는 것마다 좌절을 겪어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리수는 11크라운을 달성하며 가뿐하게 1라운드를 통과했다.
한편, MBN '보이스트롯'은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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