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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데소' 임원희, 데이트남 전격 출격…'짠희→단희' 재탄생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7-17 13:46 송고
SBS '박장데소' © 뉴스1
SBS '박장데소' © 뉴스1
'박장데소' 박나래 장도연이 7년간 연애 단절로 데이트 세포 멸종 위기에 처한 임원희를 위해 데이트 코칭에 나섰다.

1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박장데소'에서는 '국민 짠희' 임원희가 데이트남으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원희의 출연은 '박장데소' 데이트 평가단 중 평소 임원희와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박아인의 권유로 성사되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아인은 "연애세포가 죽어가는 임원희를 위해 준비했다"라며 '박장데소' 데이트 코칭 제안과 함께 연애를 위해서 금지해야 할 행동강령 '임원희 시무 5조'까지 손수 짚어주는 세심함을 선보였다. 이에 임원희는 "오랜 연애 단절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졌다. 데이트를 통해 자존감을 올리고 싶다"라며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임원희를 위해 '단내 폭발 짠내 탈출! 연애 세포 살리기' 데이트가 선보여진다. 특히 레트로 감성이 충만한 임원희가 평소 기차 여행에 대한 낭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에, 박나래와 장도연은 특별히 임원희 맞춤형 '가평행 기차 데이트'를 준비했다.

데이트에 앞서 박나래 장도연은 각자 스타일대로 기차 도시락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뛰어난 손맛으로 정평 난 박나래는 목포의 계신 어머니에게 공수해온 전라도 김치와 손수 만든 반찬이 담긴 '3첩 도시락'을 공개해 임원희는 물론 상대편 가이드인 장도연까지 군침을 흘리게 만들었다. 또한 최신 트렌드에 약한 임원희의 '인싸력'을 높이기 위해 두 가이드가 준비한 '인싸 용어 퀴즈'를 진행해 기차 안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생소한 신조어 '좋.못.사'(좋아하다 못해 사랑해)를 접한 임원희는 "이건 방송에 나갈 수 있냐? 차라리 욕을 하라"라며 버럭 화를 내는 등 예상 밖의 기상천외한 오답으로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박장데소'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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