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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LPG 충전에 셀프세차장 더해…'에코스테이션' 본격화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20-07-16 14:03 송고
SK가스 복합충전소 '에코스테이션' © 뉴스1
SK가스 복합충전소 '에코스테이션' © 뉴스1

SK가스는 액화석유가스(LPG)·수소 충전 기능이 있는 인천 남동구 SK행복충전 논현충전소에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워시홀릭파크’와 첨단 무인 CU편의점 등 복합시설을 확충한 ‘에코스테이션’ 1호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스테이션은 수소·LPG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고 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SK가스는 올해 2~3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약 3100㎡ 규모의 프리미엄 셀프세차장을 추가하면서 인천 지역 젊은 운전자들로부터 자동차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선 차를 직접 세차하고 드라잉(Drying)하며 광택 작업을 하는 ‘디테일링(Detailing) 문화’가 확산되면서 세차장은 단순히 차를 씻는 공간을 넘어 세차를 즐기면서 다양한 경험을 교류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워시홀릭파크는 넓은 부지에 분리된 10개의 세차부스와 창고 스타일의 세련되고 넓은 ‘드라잉’ 공간을 갖춰 세차 외에도 다양한 경험과 취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전문 세차용품을 별도로 구비한 무인 편의점을 입점해 세차장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편의점 2층에는 카페와 테라스 공간을 마련해 세차 외에도 연인, 가족 또는 동호회 등 다양한 고객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이 공간을 활용해 ‘디제잉 파티’(DJing Party)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전소 전면에는 대형 LED전광판을 설치해 차량의 안전한 진입 방향을 알려주고 인사말과 함께 차량번호가 표시되는 ‘차량정보인식표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향후 미래형 무인충전소 등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거리 화물차 운전기사를 위한 쉼터도 호평을 얻고 있다. 깨끗하게 정리된 쉼터 공간에 소파, TV, 전동안마기가 설치돼 편하게 휴식을 할 수 있어 퀵서비스·화물운송 기사들의 이용이 늘고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높아지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에코스테이션’으로 변신한 논현충전소가 기존 LPG충전소의 이미지를 바꾸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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