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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4' 측은 13일 오후 뉴스1에 "특별히 브랜드 상표 노출을 조심하라는 내부 방침이 있어서 일괄적으로 블러(모자이크) 작업을 의뢰했고, 최종 작업하는 과정에서 작업자가 브랜드 로고인 줄 알고 블러 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의 모자 또한 가렸고 연정훈은 테이프로 로고를 일부 가려서 블러 처리를 안 했다"며 "앞으로는 작은 부분이라도 더 신경 써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1박2일 시즌4'에서는 라비가 쓴 천안함 10주기 추모 모자가 모자이크 처리가 돼 논란이 일었다. 천안함 피격 사건은 지난 2010년 3월26일 대한민국 백령도 부근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인 PCC-772 천안함이 훈련 도중 북한 해군 잠수함의 어뢰에 피격돼 선체가 반파되며 침몰, 해군 장병 40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사건으로 올해 10주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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