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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통합당, 조막손으로 어설픈 공격하다 역공만…민주당, 야당복 터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07-13 07:11 송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을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지켜보고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이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데도 통합당은 민심과 동떨어진 궤변만 늘어 놓아 굴러들어온 기회도 날려버리고 있다고 쓴소리 했다. © News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이 똥볼을 차면서 자멸하는데도 미래통합당은 엉뚱한 짓만하는 등 차려준 밥상도 받아먹지 못하고 있다고 혀를 찼다.

진 전 교수는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합당이 괜히 어설픈 공격 하다가 역공만 당하고 있다"며 "공격을 하려면 가드나 좀 올리든지, 주먹이라고 조막손 뻗으며 '제발 때려달라'고 턱을 들이밀었다"고 꾸짖었다. 

즉 "태영호는 정보도 없이 쓸데 없이 돗자리 깔았다가 망신 당하고, 곽상도는 괜히 남의 아파트 공격했다가 되치기 당하고, 배현진은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상주를 건드렸다가 빈축이나 샀다"는 것.

이에 진 전 교수는 "(이럴 바에는 차라리) 대여투쟁은 그냥 하태경이랑 이준석한테 맡겨두고 통합당 의원들은 가만히 앉아서 민주당에서 똥볼 차는 것만 받아먹어라"며 "민주당 저 스스로 망가지고 있으니 그냥 두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법 만들어 대안야당의 길로 나아갈 생각하라"고 주문했다.

진 전 교수는 "고작 법안이라 만든 게 '국회의원 국립묘지 안장법' 이니~"라며 혀를 찬 뒤 "이분들 아예 '민심'이라는 거 자체를 모른다"고 한심해 했다.

이어 "궤변으로 내로남불하고 음모론으로 공격해대는 게 야당질이라 믿나 본다"면서 "사람들이 민주당 찍어주는 건 그래도 통합당보다는 '덜 나쁜' 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가끔은 이분들이 '민심'이라는 단어의 뜻은 아는지, 그것조차 의심스럽다"며 "하여튼 민주당은 야당복이 터졌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보다 못해 코치한다는 듯 "되도 않는 소리로 억지로 깎아내리려고만 하지 말고 민주당에 등돌린 민심이 찍어줄 만한 당으로 개혁하라"고 요구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