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운정동 일대가 지난밤 내린 비로 침수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뉴스1 DB) |
앞서 오후 4시30분을 기해 속초의 평지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이로써 강원도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고성(현내) 191㎜, 미시령 72.5㎜, 속초 72.2㎜, 양양(강현) 62㎜, 향로봉 60.5㎜, 진부령 51.2㎜, 철원 40.7㎜ 등이다.
영동에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11일) 오후 12시까지 이어지겠으며 영서북부 비는 내일(11일) 오전 3시까지 내리겠다.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영동북부를 중심으로 150㎜ 이상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고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이 우려되니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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