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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빈소 찾은 이낙연…취재진 질문에 말 없이 떠나

30여분간 머물러…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마음이 아프다" 애도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이준성 기자 | 2020-07-10 19:23 송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20.7.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20.7.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에 30여 분간 머문 뒤 아무런 말 없이 떠났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서울대병원에 위치한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후 7시께 빈소에서 나온 이 의원은 '안에서 어떤 위로 말씀을 나누셨나', '심정이 어떻냐', '유감스럽지만 의혹이 나오는 부분이 있다' 등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이 의원은 같은날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마음이 아프다"며 "박 시장님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어 "안식을 기원한다"며 "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박 시장의 비보에 이날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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