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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공공배달앱, 이름 '단골앱'으로 확정…"사업주·고객 모두 무료"

지역별·가게별 '커스터마이징' 가능
김기록 대표 "단순한 앱 넘어 지역상권 활력 불어넣을 것"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0-07-13 07:30 송고
코리아센터 단골앱 갈무리 © 뉴스1
코리아센터 단골앱 갈무리 © 뉴스1

코리아센터의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의 이름이 '단골앱'으로 결정됐다.

13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개발을 끝낸 로컬 공공배달앱의 이름을 '공공배달 단골앱'으로 정하고 지자체에 공급을 시작한다. 첫 타자는 부산 남구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역상권활성화와 우리동네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지자체에 '공공배달 단골앱'을 공급하게 된다"며 "이름에서 느껴지듯, 앱을 사용하는 순간부터 골목 상권 사업주와 고객 모두 단골의 인연을 맺게 되길 기대한다"고 출시 소감을 말했다.

코리아센터의 '공공배달 단골앱'은 △중개 수수료 △광고비 △가입비 등이 모두 무료다. 또 △개발 및 기술운영 △유지보수 △홍보까지 코리아센터가 지원한다. 

단골앱 특징은 '커스터마이징'이다. 우선 단골앱은 거리·문화·먹거리 등 지자체 특성에 맞게 앱을 달리할 수 있다. 

또 단골앱은 가게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가령 파전집을 운영하는 사업주가 '비가 오네요. 오늘 저녁 7시까지 오시는 분께 파전 10% 할인합니다'와 같은 메시지를 단골에게 보낼 수 있다. 
코리아센터는 만일 '공공배달 단골앱'이 정착되면 지역 내에서 돈이 돌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은 대형 배달앱에 광고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익성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공공배달 단골앱'은 단순한 배달앱이 아니다"며 "다양한 기능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서비스 지원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 사업주와 고객 모두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코리아센터) © 뉴스1
(자료제공=코리아센터) © 뉴스1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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