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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① 강동원 "코로나19 속 '반도' 첫 월드와이드 개봉…결과 정말 궁금"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7-10 14: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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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여름 극장가에 '반도'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의 주연배우 강동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반도'는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정석이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반도에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지난 2016년 개봉한 1000만 영화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이 작품은 2020년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강동원은 극 중 봉쇄된 반도에 4년만에 돌아온 처절한 생존자 정석 역을 맡았다. 정석은 4년 전 나라를 휩쓸었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전직 군인으로, 가족과 희망을 모두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중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그곳으로 돌아간다.

이번 작품은 강동원과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강동원이 기존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강동원은 '액션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며 연상호 감독의 유니버스 '연니버스'를 이끌어간다.

강동원은 코로나19 사태 속 '개봉'하게 된 데 대해 부담감을 느낄 법도 했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작품 개봉 전 기술 시사를 포함해 정말 영화를 많이 본다. 내 연기를 너무 많이 봐서 지겨울 때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르더라"며 "'반도'는 현장 편집본보다 딱 1분이 더 길다. 잘린 신이 몇 커트가 안 된다. 연기를 너무 많이 봐서 지루하다 느꼈는데 이번에는 하나도 안 지루하더라. 감독님께 제 영화 볼 때 너무 걱정했는데 관객 분들이 좋아하시겠다고 얘기했었다. 아이맥스로 본 것도 나름 재미가 있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또 강동원은 "현실 상황은 잘 모르겠다. 이렇게 큰 영화가 개봉하는 건 세계에서 '반도'가 제일 처음이라고 하더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처음 개봉하는 작품인데 저도 궁금하다. 월드와이드로 개봉하는 첫 영화로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먼저 갈 줄 알았는데 저희가 먼저 끊어서 궁금하다. 아쉬운 면이 있지만 어쩔 수 없다. 결과가 정말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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