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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아직은 미국 갈 계획 없다…코로나19로 위험해"

김세영 "미국 대회 참가는 이른 것 같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7-09 18:08 송고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이보미(왼쪽부터) 김효주, 김세영, 최혜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머물고 있는 김효주(25·롯데)가 아직은 미국에 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세영(27·미래에셋)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고민하고 있음을 전했다.

김효주는 9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스톤게이트CC(파72·6491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공식 기자회견에서 LPGA 투어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LPGA 투어는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을 끝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오는 31일 열리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투어가 재개될 예정이다.

김효주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국내에 들어와 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효주는 6월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위, KLPGA 챔피언십 4위 등에 올랐다.

김효주는 현재 대상포인트 3위, 상금순위 2위, 평균타수 1위 등에 올라있다.

김효주는 당분간 미국 복귀 대신 국내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아직 미국에 나갈 계획이 없다"라며 "코로나19로 너무 시끄러운 상태이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LPGA 투어 대신 국내에 있는 김세영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세영도 LPGA 복귀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최근 플레이어 미팅을 통해 브리티시 대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장거리 이동, 까다로운 룰 등 대회 전체적으로 예민하고 복잡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은 미국 대회 참가는 이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말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4라운드 도중 목에 담 증상으로 기권했던 김효주는 아직까지 100% 컨디션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목에 담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다. 회복에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대회 기록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평균타수 1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혼자 눕고 일어나기 힘들었던 상태라 통원 치료와 투약을 병행했지만 완전히 나아지지 않았다"고 설명한 뒤 "여전히 통증이 있다. 경기할 때는 안 아프면 좋겠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