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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규 확진 연속 6일째 200명대…2명 사망자도 나와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0-07-08 22:30 송고
지난달 17일 도쿄 신바시에 있는 이자카야 거리에서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있다. © AFP=뉴스1
지난달 17일 도쿄 신바시에 있는 이자카야 거리에서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있다. © AFP=뉴스1

일본에서 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4명이 나오고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수도 도쿄도는 이날 집계된 확진자가 75명으로 지난 6일 연속 100명 이상을 보이던 증가세가 한풀 꺾이는 양상이다. 하지만 도쿄 북부에 있는 사이타마현에서 48명, 가나가와현에서 23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내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는 204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이후 연속 6일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요코하마(橫兵)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감염자를 제외한 순수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13명으로 늘었다. 크루즈 승선자를 합친 누적 확진자 수는 2만1125명이다.

또 이날 야마가타와 가나가와현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와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사망자 수도 995명(크루즈선 포함)으로 증가했다.
한편 도쿄도는 확진자가 7일 만에 두 자릿수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75명의 감염자 중 20~30대는 모두 50명으로 66%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4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 도쿄도 내 누적 확진자 수는 7048명이 됐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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