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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엑스포' 수출상담회…전세계 태양광 바이어 만난다

코트라, 15일부터 사흘간 대구서 개최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20-07-07 15:53 송고 | 2020-07-07 16:34 최종수정
 
 
 
코트라(KOTRA)는 15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0 그린에너지엑스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코트라는 올해 비대면 화상 형태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20개국에서 64개 기업이 참가한다. 말레이시아, 인도, 모잠비크,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각국 프로젝트 발주권을 가진 국영 전력회사도 여럿 섭외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대형 태양광(LSS)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2023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 2000메가와트(MW)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은 대체 에너지 수요 증가와 각국의 탄소배출 절감 노력에 따라 지난 10년간 계속 성장해왔다. 하지만 프로젝트 수주용 대량구매 많은 산업 특성상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등 일부 국가 제품이 시장을 대부분 차지했다.

최근 저탄소·고효율 발전으로 단가가 떨어지고 발전차액지원제(FIT)도 정체되면서 설비 효율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저렴한 가격보다는 안정적으로 대량발전이 가능한 설비가 각광받고 있다.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한국기업 설비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전 세계 태양광 바이어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전국 단위로 상담회를 확대했다"라며 "10일까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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