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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몽고서 페스트 발생…실검 오르는 등 중국 '발칵'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020-07-06 07:17 송고
4일 중국 내몽고서 페스트 환자가 보고됐다는 소식이 중국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4위에 올랐다.© 뉴스1
4일 중국 내몽고서 페스트 환자가 보고됐다는 소식이 중국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4위에 올랐다.© 뉴스1

중국 내몽고서 페스트 의심 환자가 보고돼 위기 대응 경보 3단계가 발령되고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중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6일 오전 7시 기준 '내몽고 페스트'는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4위까지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은 페스트 발생에 중국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중국 내몽고의 한 병원은 지난 4일 성명서를 통해 림프절 페스트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몽고 당국은 해당 지역에 3단계 경계령을 발동했다. 이 경계령은 올 해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림프절 페스트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보도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코로나19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페스트가 왔다", "미국이 중국에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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