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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체육공원 이름 이제는 ‘용인미르스타디움’

날아오르는 용(龍) 형상화 한 주 경기장 반영해 변경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0-06-30 17:41 송고
용인시민체육공원(뉴스1 DB) © News1 
용인시민체육공원(뉴스1 DB) © News1 

경기 용인시민체육공원이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이름이 바뀐다.

용인시는 2018년 1월 완공한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의 명칭을 시민 공모를 통해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르’는 용인의 용(龍)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미르스타디움’은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 해 설계한 주 경기장의 모습을 반영한 이름이다.

시는 지금까지 ‘용인시민체육공원’이란 이름으로 시설을 운영해 왔으나 ‘공원’이라는 명칭과 시설 사이에 거리감이 있어 시민의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시는 12일 간의 시민공모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치고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대표성과 창의성 등 다섯 개의 기준을 평가해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시는 명칭 변경에 따라 각종 표지판 등을 교체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미르스타디움’은 A매치 뿐 아니라 각종 문화공연 등을 개최하는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경기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역동적인 이름에 걸맞게 우리 시를 대표하는 체육시설로 다양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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