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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타킹 훔치려고"…CCTV 끊고 주택 침입한 30대 실형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20-06-27 13:37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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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연결 케이블을 자른 뒤 주택에 몰래 들어가 여성 스타킹을 훔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5형사단독(판사 이상엽)은 절도와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9)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울산 울주군의 한 건물 CCTV 케이블을 자른 뒤 2층짜리 주택에 침입해 여성 스타킹 1개를 훔쳤다.

또 같은 달 같은 집에 다시 찾아가 속옷과 스타킹 등을 훔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행으로 징역 8개월을 복역한 뒤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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