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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한다…한달 간 화상상담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2020-06-25 11:00 송고
코트라가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26일부터 한 달간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사진은 상담회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이 영상을 통해 기업을 홍보하는 모습. (코트라 제공) © 뉴스1
코트라가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26일부터 한 달간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사진은 상담회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이 영상을 통해 기업을 홍보하는 모습. (코트라 제공) © 뉴스1

코트라(KOTRA)는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26일부터 한달 간 화상상담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트라는 당초 지난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설명회와 1대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했다.
상담회에는 K-뷰티 제품과 식품 뿐 아니라 재활용품 분리배출 플랫폼, 스마트 줄자,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스포츠 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 생활 분야 스타트업 15개사가 참가한다.

기업들은 기업소개, 제품·서비스 설명, 창업자 경영철학, 투자유치 희망액 등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36개 코트라 투자유치 거점 무역관을 통해 전세계 투자가에게 전파하게 된다.

투자가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스포츠 경기 데이터와 선수 활동기록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I사는 미국 투자은행과 스포츠 플랫폼 기업의 커다란 관심을 끌면서 자금투자 뿐 아니라 현지진출 파트너십 논의가 오가고 있다. 또한 페트병·종이팩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 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O사는 싱가포르 투자가의 제안을 받았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면서 경쟁력 있는 우리 스타트업도 자금부족에 시달릴 수 있다"며 "동영상 투자설명회(IR)를 도입하는 등 투자유치 접근법을 혁신해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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