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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광고가 개콘보다 웃기다"…피파모바일 '즐라탄 닮은 신라탄' 흥행몰이

공개 나흘 만에 유튜브 조회수 112만·댓글 1300개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2020-06-24 14:08 송고


스웨덴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치(39·AC밀란)와 닮은꼴 배우 신현준이 넥슨의 축구 게임 신작 '피파 모바일' 광고에 출연하면서 연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9일 공개된 4분 18초짜리 광고에서 신현준은 이브라히모비치처럼 콧수염을 기르고 머리를 뒤로 질끈 묶은 채 스웨덴 대표팀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다. 광고가 공개된지 나흘 만인 24일 오후 1시 기준 조회수 112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을 '사자'로 칭하는 것에 빗대 영상에서 신현준은 '스웨덴의 사자'로 소개된다. 축구선수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신현준을 옆에 두고 "제가 진짜 존경하는 분이다. 그는 진짜 스웨덴의 사자"라고 치켜세운다.

한식이 처음이라 어색하다는 '스웨덴 토박이' 신현준은 한식을 야무지게 먹고 식당에 한글로 '즐라탄'이라고 사인을 남긴다. 쉬는 날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 소파에 앉아 피파 모바일을 즐기기도 한다.

영상엔 '게임 광고가 개콘보다 웃기다' '진짜 잘 만든 광고. 피파 온라인을 플레이하는 연령대 사람들을 정확히 노린 광고' '광고는 이렇게 찍어야 된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글로벌 모델을 섭외해야 광고빨이 받는거다' 등 1300여개 댓글이 달렸다. 
넥슨 피파 모바일 광고의 한 장면. (유튜브 화면 갈무리)© 뉴스1
넥슨 피파 모바일 광고의 한 장면. (유튜브 화면 갈무리)© 뉴스1

이명지 넥슨 피파라이브 액션팀 팀장은 "축구팬들에게 오랜 기간 '신라탄'으로도 잘 알려진 신현준 배우와 함께 피파 모바일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영상으로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린 만큼 피파 모바일에서도 꾸준히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정식 출시된 피파모바일은 넥슨과 일렉트로닉아츠(EA)가 개발한 모바일 축구 게임으로 실제 축구의 36개 리그·650개 이상의 클럽·1만7000명 이상의 선수를 포함한 피파 독점 라이선스 게임이다. 실제 클럽과 선수들의 정보를 게임에 반영해 현실성을 극대화 한 만큼, 피파 라이선스를 독점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은 피파 모바일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넥슨 제공)© 뉴스1
(넥슨 제공)© 뉴스1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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