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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충청 중진 정진석·박덕흠, 사돈 됐다…"어제 조용히 치러"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020-06-22 22:20 송고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왼쪽)과 ·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 © News1 김명섭 기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왼쪽)과 ·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 © News1 김명섭 기자

미래통합당 충청권 중진 의원인 정진석 의원(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박덕흠 의원(3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사돈을 맺었다.

22일 통합당 관계자에 따르면, 정 의원 장녀와 박 의원 장남은 전날 오후 서울 광진구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가족과 친인척 등만 참석해 조용히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의원 등 정치권에도 청첩장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의원은 이날에야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어제 저희 아이들의 결혼식이 있었다. 양가에서 조용히 가족들끼리만 결혼식을 진행키로 결정해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한 점에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섰고,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찾아오신 분들의 건강에 누를 끼치게 될까 우려스러운 마음도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소소한 축하를 나누자는 것이었다. 그러니 섭섭하게 생각지는 마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함께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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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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